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▣ 제목 : 뺏어 먹는게 제 맛 ! 1,337 - 조회
▣ 이름 : 무명씨  2011/06/13 - 등록

정말 오랜 만에 성심야사를 적는다.

사실 사건이 발생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
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성심야사를 이어 간다.

이것은 S모 선생님의 이야기다.
미술을 가르치고 이름 중에 숫자가 들어있는... ^^

S 선생님은 현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으며
학년부장을 겸하고도 계시다.

어쨋든 이 선생님이 어느 날 종례를 하셨단다.
나름 중요한 전달사항도 있었고, 반 분위기를 조금은 엄숙하게 만들 필요도 있었다고...

그런데, 한참이나 종례 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중에
맨 뒤에 앉아 있는 학생을 보니
아무렇지도 않게 빵을 먹고 있더란다.

빵을 먹는게 무슨 큰 일이냐 싶겠지만
그것도 분위기에 따라서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터라... ^^;;

S 선생님, 몹시 황당했단다.
사실 어이 없었단다.

조용히 그 학생 앞으로 가서 손을 내밀었단다.
빵을 내어 놓으라고...

그런데 그 학생, 선생님을 빤히 쳐다 보기만 했단다.
더 어이없는 선생님,
다시 학생을 보며 손을 내밀었다.

그랬더니 학생이 선생님 얼굴을 또 빤히 쳐다보더니
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란다.

뭐라고 하기도 그렇고,,,
S선생님,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다.

이 학생.
선생님 눈치를 다시 한번 살피고는
조용히 빵의 귀퉁이를 조금 뗘서 선생님에게 주더란다. ^^;;

선생님이 손을 내민 것은
종례 시간에 선생님이 이야기 하는 중에 빵을 먹는 것에 대한 경고로
빵을 뺏을려 한 것인데
학생은 선생님이 자신의 빵을 먹고 싶어서 달라고 했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.

황당한 선생님,
뭐라고 이야기 하기도 그렇고...
설명하기도 그렇고 ...

황당한 표정으로 돌아오셨단다. ㅎㅎㅎ

성심야사는 계속되어야 한다. ^^





 
  



  무명씨(서승원)
  해본업무 : 교무기획, 생활기록부, 성적처리, 일과계, 학적, 생활지도, 현장학습, 학내망관리, 홈페이지, 야간자율학습, 성적부진학생지도, 진로진학상담 등  
 
  E-Mail : dalgabi@naver.com